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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찾은 ’미스트롯‘ 울릉도·독도에도 방문할까

백령도 찾은 ’미스트롯‘ 울릉도·독도에도 방문할까

기사승인 2019. 07. 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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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 출연자들이 이달 4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문화소외지역 자선공연’을 펼친 가운데 경북 울릉도 지역 주민들도 공연이 열리길 고대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16일 “최근 미스트롯 측에서 울릉군청으로 연락이 와서 궁금한 점을 물었으나 성사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트롯 제작진은 본보와 통화에서 “콘서트 일정은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직 계획 중인 것은 없다.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스트롯 출연자들은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는 “문화 소외 지역에서 무료 공연을 하고 싶다”는 송가인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지난달 20일 교통사고 이후에도 콘서트 무대에 참여해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프로다운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칭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해 백령도랑 비슷하게 동해의 울릉도는 섬 지방이라 도시에 비해 상대적 문화소외 지역”이라며 “고령인구가 많고 트롯을 즐겨 부르는 주민이 많아 미스트롯 애청자들 또한 많은데 꼭 울릉도에서 착한 공연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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