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바라산휴양림 산림교육 초·중·고교생에게 ‘인기’

초등학생들이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 목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

경기 의왕시가 올 상반기 산림교육을 운영한 결과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 유아숲체험원, 목공예, 산림치유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용객 수가 총 1만 47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이용객 수인 7547명보다 2926명이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의왕혁신교육지구사업이 연계 운영되면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것이 주요 증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야간숲길 탐사대와 유아 숲잔치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새롭게 선보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하반기에도 숲과 공원에서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야간 프로그램 정규화, 일일 산책수업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시민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산림교육 콘텐츠 향상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