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이스라엘 | 0 | 이화여자대학교가 지난 15일 이스라엘 고등교육정책기관 관계자와 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학술분야 대표단 1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이 학교 캠퍼스를 방문했다. 사진은 이스라엘 학술 대표단이 이화여대를 방문한 모습. /제공=이화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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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가 지난 15일 이스라엘 고등교육정책기관 관계자와 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학술분야 대표단 1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이 학교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학술 대표단은 마 아프터만(Emma Afterman) 이스라엘 고등교육위원회 엠국제교류장과 요아브 헤니스(Yoav Henis) 텔아비브대학교 연구개발부총장, 메나헴 벤-사쏜(Menahem Ben-Sasson) 히브리대학교 챈슬러 등 이스라엘 고등교육분야 주요 인사로 이뤄져 있다.
앞서 대표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찾는 이스라엘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이날 이스라엘 대표단은 이화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혜숙 이 학교 총장을 접견해 양국 고등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윤보석 인문과학대학장, 박정수 사회과학대학장, 김봉진 국제처장 등 이화여대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제화 시대 대학 인적 교류의 현황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인문학의 역할, 여성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 총장 접견 후 이스라엘 대표단은 이화여대 ECC 내일라운지로 이동해 취·창업 활동 현황을 살펴보고 장차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청년세대 취·창업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이들은 산학협력관으로 이동해 화학종합그룹 솔베이와 산학협력 성과로 건립한 이화-솔베이 연구(R&I)센터, 글로벌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이화여대 기업가센터를 둘러봤으며 글로벌 기업-대학 간의 산학협력 및 창업인재 육성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공감했다.
이화여대는 이스라엘이 창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과학 연구 및 혁신 분야에서 경계를 넘나드는 교류 협력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 대표단이 이번 방문에서 산학협력관에 입주한 글로벌 연구센터와 기업가센터, 취·창업 지원센터 등 창업 분야에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이 학교 공과대학과 텔아비브 대학 간 교류협정을 통해 공학기술 및 혁신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학술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국 고등교육기관간의 교수·학생,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협력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