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사고 예방 | 0 | 문경남·여의용소방대 대원들이 15일 조령산에서 산악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문경소방서 |
|
경북 문경소방서 문경남·여의용소방대가 지난 15일 조령산 일대에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17일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81건의 산악사고 발생 중 일반조난 27건(34%), 실족추락 18건(22%), 탈진탈수 13건(16%), 개인질환 4건(5%), 기타산악 19건(23%)으로 일반조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문경남·여의용소방대는 조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조령산 조령샘 초입 부근 등산로 폐쇄 지역에 등산객이 산행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홍보 및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산객 대상 산악사고 예방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김태용 문경산악의용소방대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으로 건강한 등산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기여하는 문경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