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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읍면동 행정기구 명칭 정비 나서

제주, 읍면동 행정기구 명칭 정비 나서

기사승인 2019. 07.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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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 명칭 혼재로 인한 도민 불편과 관광객 혼란 방지
읍면은 사무소, 동은 주민센터로 각각 통일,행정복지센터 명칭은 사용하지 않기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현재 읍면동 명칭을 정비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사무소, 주민 센터, 행정 복지 센터 등으로 혼재돼 불리고 있는 읍면동 행정 기구 명칭을 읍·면은 사무소, 동은 주민 센터로 각각 통일하고 행정 복지 센터 명칭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행정시 읍면동장 회의를 거쳐 의견을 모아왔다.

이에 따라 현재 ‘행정 복지 센터’ 명칭을 사용하는 한림읍, 구좌읍, 안덕면, 이도 2동, 삼도 1동, 건입동, 동홍동, 서홍동 등은 내년 상반기 중 현판 등 각종 안내판을 일괄 변경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 기구의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고 “명칭 정비로 도민 및 관광객의 혼란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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