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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日 수출규제, 조만간 핵심부품 산업 종합대책 발표할 것”

이해찬 “日 수출규제, 조만간 핵심부품 산업 종합대책 발표할 것”

기사승인 2019. 07.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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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당과 청와대는 조만간 핵심 부품 소재 장비 산업에 대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청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일 양자 협의와 외교협상, 국제공조를 통한 외교적 해법 마련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체질의 개선을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사태에 따른 추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단호히 대처하겠다”고도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18일 열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 회동에 관련해서 “1년 4개월만에 마련된 자리이고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혜를 모야아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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