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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 토론회

홍성군의회,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 토론회

기사승인 2019. 07.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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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홍주읍성 관광명소화를 위한 토론회 사진자료 (2)
홍성군의회가 16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주읍성 관광명소화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헌수 군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의회가 16일 대강당에서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7일 홍성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홍주읍성 정비 및 복원과 관련한 전문가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적인 홍주읍성 관광 명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김경수 청운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 관련단체, 주민대표, 군 의원, 군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주제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백승렬 오관리 1구 이장은 “홍주읍성 담당 공무원들이 1년마다 인사이동으로 변경되어 사업의 연계추진이 어렵기에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만들어야 한다”며 “홍주읍성 복원 사업 추진 시 실천 가능한 종합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재석 군의원은 “홍주읍성을 복원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과거 그대로를 복원할 것인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방향의 복원할 것인지 등 중요한 포인트가 없는 점이 아쉽다”며 “홍주읍성 복원과 관광 명소화에 대한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건택 문화관광 해설사는 “홍주성 복원과 관광 명소화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군 청사 이전 후 홍주읍성 주변 주차장 공간을 우선 확보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김헌수 군의장은 “현재까지는 홍주읍성 복원사업의 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하지 못하였기에 내년 홍주읍성 종합 정비 기본 계획에는 실천 가능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담아, 홍주읍성을 홍성군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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