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연구개발특구 신청으로 민선7기 과학산업 핵심전략인 낙동강 ICT 융합산업벨트를 구체화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5G·홀로그램기술개발 △산업단지 라이프케어 구미규제자유특구 △이차전지 클러스터조성 LG화학 직접투자형 구미형 일자리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9월까지 육성종합계획을 수립 후 주민공청회를 가진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10월 특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 연구개발특구 육성 및 활성화 전략으로 우선 경북도는 특구 육성기본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경북 연구개발(R&D)특구 협의체를 구성해 R&D특구 사업인 기업의 연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책사업과 연계한 R&D공모사업, 공공R&D기관사업, 기업운용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특구 R&D기업 지방세 지원 등을 위한 제도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특구를 전문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선7기 이철우 지사 공약사항인 경북과학산업기획평가원을 설립해 경북과학산업정책과 연구개발의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포항·구미시의 연구개발특구 양대 축을 연결해 경북 권역별 R&D협력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북산업을 혁신선도형 산업구조로 전환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육성전략과 상반기에 정비·보완된 민선7기 경북과학전략산업, 국가공모사업, 산학협력사업, 기업지원사업, 2030경북형신미래전략사업 등 주요 전략사업 및 정책체계와 연계·융합시킴으로써 경북 과학산업 연구개발과 정부사업, 산업화, 기술의 상용화를 실현하는데 효율성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보고회를 직접 주관하면서 “혁신선도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전략적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최근 일본과의 경제 상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조업에 소재, 부품관련 기술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과학산업 발전전략과 포항·구미 연구개발특구를 경북 민생경제를 되살려낼 심장이자 엔진으로 힘차게 가동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