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칠곡군·칠곡경찰서,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조성

칠곡군·칠곡경찰서,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조성

기사승인 2019. 07. 17. 10: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태양광 도로표지병, 셉테드 기법 활용한 로고젝터 등 설치
칠곡군,‘여성아동 안심귀갓길’조성
칠곡군과 칠곡경찰서가 LED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셉테드 기법 활용해 조성한 안심귀갓길 모습./제공=칠곡군
경북 칠곡군이 칠곡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아동이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아동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17일 칠곡군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은 군·경찰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범죄예방환경 조성, 여성·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군민안전망 구축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우범지역에 대한 현장 진단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북삼고등학교 일대와 북삼읍 인평리 미림힐타운 주변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에 태양광 도로표지병 780여 개를 설치했다.

또 LED안내 등 및 호이등(참수리등) 설치, 어두운 벽면이나 바닥 등에 LED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영상장치인 로고젝터 9대를 설치 완료했다.

이에 어두웠던 거리가 미적으로 크게 개선되고 야간 보행자들에게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등 범죄예방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