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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일본 특사, 지금 적절치 않아”

與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일본 특사, 지금 적절치 않아”

기사승인 2019. 07. 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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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최재성
11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보복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최재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17일 일본 특사 파견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의 오기형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특사 파견은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외교안보, 군사, 경제, 역사, 산업 등 각 분야가 다양한 측면에서 연류됐고 사안의 크기나 엄중함에 비춰봤을 때 현 시기에는 한 번의 특사 파견으로 해결 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오 간사는 “지금 시점에서는 (특사 파견이) 적절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부연했다.

오 간사는 또 “다음 주 목요일인 25일에 외신 기자간담회를 한다”며 “세계 각국과 소통을 하면 해법을 구할 수 있을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간사에 따르면 당초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였던 위원회 명칭을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간사는 “경제 도발에 대해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초당적인 대응을 해야한다는 인식으로 명칭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간사는 “국가적인 사안하고 국론을 모아야할 때이다”라며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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