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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권에 생활SOC 복합화 공간 추진

남원, 지리산권에 생활SOC 복합화 공간 추진

기사승인 2019. 07.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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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수영장.문화센터.청소년 문화공간 등 조성
남원시청
전북 남원시청 전경.
전북 남원시가 그동안 문화·체육시설에서 소외됐던 지리산권에 생활SCO 복합화 공간을 추진한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은 수영장과 생활문화센터를 기본으로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과 작은 영화관, 사회적경제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코워킹 사무공간, 지리산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레스토랑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을 통해 다양한 사람이 모이고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지는 생활혁신 공간으로 사업 추진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예비 선정된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리산권에 위치한 4개 읍·면(운봉, 인월, 아영, 산내)은 시내권과 30㎞ 이상 떨어져 생활SOC 시설이 절대 부족한 지역으로 생활SOC 복합화 공간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복합화 공간이 주민 모두에게 필요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며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지리산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주민 아이디어, 사회적경제 운영방안 등을 통해 선도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생활SOC 복합화 관련 지역 주민의 수요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국가균형발전포털에 온라인 설문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복합화 사업은 이달 사업을 신청, 해당부처와 균형발전위 등의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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