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두고 의원실 관계자-전문위원실 직원 몸싸움…경찰 출동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국회에서 의원실 관계자와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 직원 간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국회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10분께 국회 의원회관의 한 여당 의원실에서 전문위원실 직원과 의원실 관계자 사이에 폭행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여의도지구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법안을 두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몸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몸싸움에 연루된 사람 중에는 임신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로 밀쳐 넘어진 정도 외에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