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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이마트, 캠핑시즌 맞아 ‘BBQ파티’ 행사 진행

“마트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이마트, 캠핑시즌 맞아 ‘BBQ파티’ 행사 진행

기사승인 2019. 07.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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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BBQ3
17일 이마트 성수점 축산 코너에서 모델들이 바비큐(BBQ)용 토마호크 스테이크·BBQ 돼지고기 모둠 상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가 캠핑 시즌을 맞아 18일부터 24일까지 ‘비비큐 파티’ 스테이크 행사를 열고 각종 구이용 돼지고기와 소고기, 스테이크 상품을 기획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명 ‘망치 스테이크’로 불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도 판매한다. 1팩에 1만9800원(400g·미국산·냉장)으로 전용 소스 3종과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함께 포장돼 있다.

과거 인디언들이 사용했던 돌도끼인 ‘토마호크’에서 유래한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소의 갈비와 등심 부위(배최장근+가시근)를 갈비뼈를 따라 길게 도려낸 형태다.

두께 2cm로 두툼하게 썰어내 캠핑용 그릴 등에 구우면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5000팩 한정수량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여름에 수요가 높아지는 BBQ용 돼지고기도 같은 기간 모둠 형태로 기획해 판매한다. ‘BBQ 돼지고기 모둠(2만4800원·1.5kg팩·캐나다산·냉장)’은 삼겹살 500g에 목심 500g과 항정살 500g을 5~6인분 분량으로 한 팩에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중적인 인기 부위를 간편하게 야외로 가져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두께도 바베큐 구이에 적합하도록 12㎜ 내외로 두툼하게 썰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일부터는 ‘BBQ 소고기 모둠(2만9800원·900g팩·호주산·냉장)’을 판매한다. 척아이롤 300g과 오이스터 블레이드 300g, 치마살 300g으로 구성해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화했다.

이마트는 두꺼운 두께의 정육들이 육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데다 휴가철 나들이 수요로 비비큐용 육류를 준비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각종 향신료와 양념을 시즈닝한 ‘시즈닝 스테이크’를 선보인 데 이어 두께 3~3.7cm로 일반 스테이크보다 두께가 1.5배가량 두꺼운 일명 ‘돈 스파이크 스테이크’를 내놓기도 했다. 이 결과 등심 부위 매출 가운데 ‘스테이크 컷’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5%에서 2018년 40%대로 8배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이소민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이마트는 스테이크 대중화를 위해 별도의 스테이크 존을 운영하고 설도·척롤·앞다리 등 새로운 부위의 요리들을 지속 제안하고 있다”며 “휴가철에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미식 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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