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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한올중·아산중’ 특색있는 행사 눈길

‘온양한올중·아산중’ 특색있는 행사 눈길

기사승인 2019. 07. 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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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학교 직업인 멘토의 날
아산중학교가 16일 진행한 직업인 멘토의 날 시간 중 현직 경찰관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제공=아산중학교
충남 아산시 온양한올여자중학교가 10년 전통의 ‘영자신문’을 발간하고 아산중학교가 현장감이 생생한 ‘직업인 멘토의 날’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아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아산중학교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9 직업인 멘토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휘자, 경찰공무원, 승무원, 마술사, 티 소믈리에 등 32개의 다양한 직업 중 원하는 분야를 사전에 골라 그 직업이 배치된 각 교실로 들어가 각 직업의 전문인에게 교육을 받았다.

현직 종사자가 강사로 초청돼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직접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하며 자신의 진로 의식을 고취하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홍성민 학생은 “직업인을 통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했고, 관련 체험도 해 봄으로써 구체적으로 그 직업이 하는 일을 알게 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양한올중학교는 영자신문 동아리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시간을 활용해 취재, 편집, 제작한 영자신문을 지난 15일 발행했다.

매년 한올중학교 학생들의 학교 생활, 관심사, 핫 이슈, 요리 레시피 등을 그들의 시각으로 기사 취재와 편집, 영문 작성에 이르기까지 열정을 갖고 영자신문을 발행한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런 활동으로 영자신문 동아리는 호주영어 캠프와 영어뮤지컬과 더불어 온양한올중학교의 대표 영어 동아리로 자리잡고 있다. 2013년에는 ‘충청남도 중·고등학교 영자신문 콘테스트’에서 학교 표창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자신문 동아리 반장 3학년 3반 박가람 학생은 “평소 영어를 어려워 하기도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주제로 하여 영자신문을 만들면서 영어 표현들을 활용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이런 살아있는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갖고 싶다”고 전했다.

이동원 지도교사는 “영자신문은 교과서에 인쇄된 영어가 아닌, 자신의 관심사와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영어로 직접 표현해보는 살아있는 영어를 즐기는 과정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세상과 소통하는 영어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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