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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태풍 대비 협조 체제 강화 추진

평택해경, 태풍 대비 협조 체제 강화 추진

기사승인 2019. 07. 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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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단체 참석 수난구호대책회의 열어
평택해경, 태풍 대비 협조 체제 강화 추진
16일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열린 유관기관 단체 참석 수난구호대책회의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2019년도 여름철 태풍 내습기 대비 지역 해상 수난 구호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에 대비한 구조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는 △태풍 내습기 해양 사고 현황 분석 △해양 사고 발생시 유관 기관 단체 간 협조 체제 구축 방안 △해양사고 구호 조치 등을 논의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해양 사고 발생에 대비한 정보 전파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양 사고 관련 기관과 단체 간의 협력 시스템 강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평택해경 김현수 경비구조과장은 “태풍이 한반도에 피해를 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해양 사고 대처 기관,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이라고 강조하고, “여름철 태풍 내습에 따른 해양 사고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해양경찰서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 해양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당진시), 소방(평택, 안산, 화성 소방서), 해양수산단체(해양환경공단, 경기남부수협, 당진수협, 어업정보통신국, 경기도적십자사 남부지역센터) 등이 참석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회의 개최로 태풍 내습에 대비한 해앙 사고 관련 기관과 단체의 협조 체제를 재확인하고, 사고 대응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태풍 내습에 대비해 △정박, 고위험 선박에 대한 긴급 조치 협력 체제 확립 △태풍 접근시 태풍 경로, 통항 선박 모니터링 강화 △경비함정과 통신 수단을 이용한 이동 및 피항 유도 등의 구조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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