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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연동형비례대표제 통해 정치구도 바뀌어야”

손학규 “연동형비례대표제 통해 정치구도 바뀌어야”

기사승인 2019. 07.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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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손학규와 심상정<YONHAP NO-2738>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오른쪽)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학술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7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우리 바른미래당 의석 수를 늘리는데 무슨 역할을 하겠느냐”면서 “그것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구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신임 대표의 예방을 받으면서 “거대 양당제 극한 대결의 정치는 이제 끝내고 다당제로 민주주의 연합정치를 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다당제를 위한 첫 걸음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면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개혁특위·사법개혁특위원장 중 하나를 결정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특히 손 대표는 “의석 수를 늘리는 데 반대가 많지만, 작년 12월 15일 5당 합의만 봐도 30석에서 10% 의석 수를 늘리는 것에 합의했다”면서 “그렇게(정수가 늘면) 되면 현재 지역구도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심 대표가 정의당을 활발히 이끄시겠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도 개혁, 개헌에 좀 더 원대하게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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