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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아트갤러리서 박기훈 작가 초대전

부산은행, 아트갤러리서 박기훈 작가 초대전

기사승인 2019. 07.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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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공존(共存)-1922,2019
부산은행이 17일부터 아트갤러리에서 도시와 자연의 유토피아적 결합을 보여주는 박기훈 작가 초대전 개최한다. 사진은 박기훈 작가의 작품. /제공=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17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도시와 자연의 유토피아적 결합을 보여주는 박기훈 작가의 초대전 ‘GREEN UTOPIA:공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REEN UTOPIA:공존전은 생존 위기에 놓인 자연 속 동물들을 판화의 복제성과 찍은 후 남은 판 자체의 촉감적인 회화성 등 독창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한 박기훈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홍익대 미대에서 판화를 전공한 박기훈 작가는 도시풍경 속에 아프리카 초원의 동물을 등장시켜 점차 파괴돼 가는 환경 속에서 그들과 공존할 수 있는 유토피아를 꿈꾸며 사람과 동물, 문명과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환기시키는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공존’ 시리즈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여러 겹 칠하고 이를 깎아내는 채각 기법으로 도시에 대한 삭막함과스산함, 문명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작가의 기대감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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