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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마을’, 관련 퀴즈 출제에 관심…남북한 최전방 민간인 거주지

‘비무장지대 마을’, 관련 퀴즈 출제에 관심…남북한 최전방 민간인 거주지

기사승인 2019. 07.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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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 자유의 마을'. /연합
'비무장지대 마을' 관련 문제가 방송에서 출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비무장지대 마을에 대한 퀴즈가 출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마을의 정식 명칭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로 경기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했다. 행정구역에 속하진 않지만 도로명주소가 '대성동 길'로 불리면서 이름에 '대성동'이 명시됐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1953년 휴전협정에 의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 남북이 하나씩 민간 거주 마을을 두기로 합의하면서 생긴 곳으로 남북 대치 상황의 최전방 마을이다.

주민은 지난 2015년 4월 기준 49세대, 총 207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무장지대 마을은 정전협정(전투를 잠시 중단하기로 합의한 협정) 당시 살고 있던 주민들과 그 자손들만 거주하고 있다. 이 조건을 만족해도 1년 중 8개월 이상을 타지역에서 거주하면 주민권이 박탈된다.

비무장지대는 UN군 사령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타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이 다시 복귀를 원할 경우에도 UN 사령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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