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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대량 위조해 유통한 10명 입건…200억원 규모 ‘사상 최대’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 대량 위조해 유통한 10명 입건…200억원 규모 ‘사상 최대’

기사승인 2019. 07. 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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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공
가짜 송중기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위조해 유통한 10명이 입건됐다.

18일 특허청은 ‘7DAYS 마스크팩(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위조해 제조 유통시킨 A씨 등 모두 10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위조 완제품 및 반제품 607만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마스크팩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한류배우인 송중기씨를 모델로 출시한 제품이다.

A씨는 2017년 4월부터 '7DAYS 마스크팩'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던 업체의 대표로 알려졌다.

A씨는 계약 종료 후 상표형태와 포장, 상표 등 외관은 동일하나 품질은 저급한 위조 마스크팩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위조 마스크팩을 정품가격(개당 3000원)의 10분의 1 수준인 300∼600원에 달하는 저가로 국내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 판매했다.

특허청은 경기도 평택과 김포 일원에서 위조 마스크팩이 제조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해 현장을 적발했다. 

압수된 물품은 모두 607만여점으로 200억원 상당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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