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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쿄애니’ 화재로 부상자 40명 이상 발생, 경찰 “사망1명·중상10명…계속 늘듯”

日‘쿄애니’ 화재로 부상자 40명 이상 발생, 경찰 “사망1명·중상10명…계속 늘듯”

기사승인 2019. 07.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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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35분께 방화로 불이 난 교토시 후시미구 모모야마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건물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수습하고 있다./연합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일본 NHK에 따르면 교토시 후시미구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했으며, 중상 10명을 포함한 38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일본 소방당국은 빌딩 안에서 12명이 심장 박동이 멈춘 채 발견돼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건물에는 종업원 등 약 70명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 당국은  41세 남성이 건물에 들어가 1층에서 가솔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뒤 방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방화범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시킨 뒤 방화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토 애니메이션'은 지난 1981년 창립됐으며 유명 만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온' '목소리의 형태'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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