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시청 2층 종합홍보관 하늘극장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시에 따르면 무료 영화상영 이벤트는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시원한 곳에서 영화를 보며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윌리’,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캡틴 스터비’, ‘마야 2’ 등으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40여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3시 등 하루 두 차례 상영하며 당일 매회 48명 선착순으로 입실하면 된다.
하늘극장은 지역 내 72개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인 ‘우리 고장 성남’의 현장 학습차 종합홍보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관련 영상물을 보여주는 곳으로 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동안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열어 1200여명이 영화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