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마트, 온라인 경쟁 심화로 2분기 영업익 적자 전환...목표가↓”

“이마트, 온라인 경쟁 심화로 2분기 영업익 적자 전환...목표가↓”

기사승인 2019. 07. 18. 08: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올 2분기 영업손실 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이마트는 연결기분 2분기 매출액 4조6600억원, 영업손실 4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크게 부진할 전망”이라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의 부진과 할인행사 확대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하고, 오프라인 매장 관련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소비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하반기부터는 노브랜드를 제외한 전문점 채널을 적극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손실폭이 상반기 -472억원에서 하반기 -28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SG닷컴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통합법인 손실폭이 상반기 -218억원에서 하반기 -290억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부 소비 침체와 온라인 채널 경쟁 심화, 오프라인 할인점 부진, 조선호텔 등 연결 자회사 부진 등으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