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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국내·외 하계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북적’

문경시, 국내·외 하계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북적’

기사승인 2019. 07. 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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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대비 중국·브라질·싱가포르 등 합동훈련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도 잇따라 열려 참가자 늘어
레슬링 전지훈련-2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레슬링 선수들이 하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에는 지금 전국체육대회 참가자들과 국내·외 전지훈련단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중국 광둥성 하키팀 35명이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또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선수 250여명이 13일부터 20일간 문경실내체육관과 시민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애슬론, 역도, 수영, 탁구, 근대5종, 육상, 펜싱 등 대규모 합동훈련을 국군체육부대와 시 일원 경기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남은 하계 훈련기간 동안에도 럭비, 핸드볼, 수영 등 연인원 1400여명의 선수들이 추가로 문경을 찾을 예정이다.

전지훈련과 병행해 제6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17~19일 3일간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며 19일 국군체육부대 바이애슬론 경기장 준공과 더불어 제33회 회장컵 하계 전국 바이애슬론 대회가 19~21일 3일간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되는 등 300명의 선수들이 문경을 방문한다.

오는 22일부터는 제57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가, 25일부터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가 문경에서 열려 3000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문경을 찾게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처럼 전국대회와 합동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는 것은 스포츠발전을 위한 시와 국군체육부대의 노력과 전지훈련 지원정책 덕분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등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국군체육부대 및 종목단체와 협력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대회의 적극적인 유치와 해외 전지훈련단을 적극 유치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펜싱 전지훈련
문경을 방문한 펜싱선수들이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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