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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무실마을서 발효빵 체험장 운영

안동시, 무실마을서 발효빵 체험장 운영

기사승인 2019. 07.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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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르신들과 직접 발효 빵 만드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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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동면 무실마을 주민들이 제빵교육을 받으며 만든 빵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임동면 수곡리 무실마을에서 ‘무실발효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빚어 만든 막걸리 천연효모를 활용해 단팥빵, 포카치아 등 직접 발효 빵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농사 활동을 마친 오후 7시부터 마을회관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솜씨와 노하우를 활용해 소일거리 소득 활동 및 생산적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 완료했다.

발효 빵 만들기 체험은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체험 비용은 5인 기준 성인은 1만2000원, 어린이는 1만원이다.

무실마을에서는 수애당 등 고택체험이 가능하며 마(산약) 장아찌 체험, 다도, 생활한복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인근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이 자리하고 있어 여름철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여행코스로 추천할만하다.

장재옥 시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간의 화합과 농촌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갖고 열정이 넘치는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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