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갤러리아百, 기념품PB ‘수버니어 컬렉션’ 인기…친환경·향기·가치소비 전략 통했다

갤러리아百, 기념품PB ‘수버니어 컬렉션’ 인기…친환경·향기·가치소비 전략 통했다

기사승인 2019. 07. 18. 10: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갤러리아] 갤러리아 수버니어 PB 매장 사진_저용량-horz
갤러리아 수버니어 매장(왼쪽)과 갤러리아 수버니어 컬렉션.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 1월 국내 백화점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념품PB ‘갤러리아 수버니어 컬렉션’의 인기가 뜨겁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친환경적인 소비(Safe)·삶에 향기를 더하는 소비(Scented)·합리적인 소비(Sensible) 등 갤러리아 수버니어 PB에 적용된 ‘3S’ 전략이 맞아떨어지며 일부 상품은 완판되는 등 고객의 반응이 좋다고 18일 밝혔다.
갤러리아가 친환경적 제작 공법을 고수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숄더백과 파우치는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일회용 컵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텀블러는 미국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미르’와 협업 제작해 입고량의 90% 이상이 판매됐다.

국내 유명 프레그런스 전문 브랜드 ‘메종데부지’와 협업 제작한 향초 및 디퓨저 세트도 매장 오픈 초기에 완판됐고, 명품관 외관 디자인 등 갤러리아의 헤리티지를 담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갤러리아만의 향기로 자체 개발된 그린 플로럴 계열의 ‘17 Seoul’ 향초를 찾는 고객이 몰렸다.

또한 갤러리아가 직접 제작하거나 국내외 다수 브랜드 중 갤러리아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갤러리아 전용 상품으로 제작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아 인기를 더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타 기업체 등에서 사내 VIP초청 행사에서 증정할 경품 용도로 대량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면서 “이유로는 갤러리아백화점이 가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한몫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갤러리아는 다가오는 F·W시즌을 앞두고 ‘갤러리아 수버니어 컬렉션’의 상품 구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큰 인기를 끈 가방 상품은 고급스러운 겨울 소재의 쇼퍼백 시리즈와 컬러풀한 디자인이 특징인 파우치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미 영국과 프랑스 등 해외 유명 백화점에서는 백화점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백화점 기념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국내외 유명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수버니어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