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의하는 오신환 의원<YONHAP NO-3063> | 0 | 오신환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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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경질 문제에 대한 명료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막힌 국정을 푸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민생입법도 추가 경정 예산안도 일본의 경제 보복 철회 요구 결의문도 모두 정경두 이름 세 글자 앞에 막혀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정 장관을 지키기 위해 민생 입법과 추경안도 포기를 불사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한 태도를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어차피 추경해봐야 경제 살리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니 아예 본 회의를 무산시키고 모든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겠다는 속셈이 아니라면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집권당이 이토록 무책임하게 나올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