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버스정류소 환경개선공사
|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에어커튼 모습 | 0 |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에어커튼 모습/제공 = 화성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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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혹서기를 대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내에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화성시는 혹서기 대비 버스정류소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0일간, 쉘터형 버스정류소 71곳에 202개 에어커튼을 설치했으며, 사업비는 총 1억1386만7000원이 소요됐다.
무더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정류소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5분간 강한 바람이 나와 체감온도를 낮추어 준다.
유운호 대중교통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에어커튼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