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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상 로봇 활용해 시설물 점검

서울시, 영상 로봇 활용해 시설물 점검

기사승인 2019. 07.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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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원스톱 시설물 점검시스텝 도입…연말까지 당인교·망원5교서 기술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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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교량하부, 박스 내부 등 시설물 점검에 ‘무인 원스톱 시설물 점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인 원스톱 시설물 점검시스템은 육안점검이 어려운 구간에 영상로봇 장비를 활용해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전송해 인공지능으로 결과를 분석기술이다. 예를 들어 교량박스 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공간에 ‘레일캠’으로 박스내부를 3D 촬영하고 영상을 무선인터넷(IoT)으로 실시간 전송, 시설물의 상태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분석한다.

시는 협력기업들과 함께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사업’ 분야 공모전에 제출한 ‘IoT, XAI, 영상로봇 기반 교량 상태평가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선정되면서 5억6000만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시는 테스트베드로 ‘당인교’·‘망원5교’를 지정해 올 연말까지 기술검증을 시행 후 BIM 기반 시설물 안전성 및 내구성 평가 시스템으로 구축 예정인 ‘서울시 도로시설물 스마트 유지관리체계’에 연계해 적용할 계획이다.

김학진 시 안전총괄실장은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 혁신 융합기술을 접목한 기술 실증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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