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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통일부 차관, 19일 개성 연락사무소 출근...소장회의는 없을 듯

서호 통일부 차관, 19일 개성 연락사무소 출근...소장회의는 없을 듯

기사승인 2019. 07.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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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하는 서호 통일부 차관
서호 통일부 차관. / 연합
서호 통일부 차관이 19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출근해 사무소 운영 등의 현지 업무를 볼 계획이라고 통일부 당국자가 18일 전했다.

서 차관은 19일 남측 소장으로 임명된 뒤 두 번째로 개성 연락사무소로 출근할 예정이다. 서 차관은 월 1회 가량 개선 근무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 못 하게 됐다고 미리 통보했다”며 소장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김광성 소장대리가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차관은 지난달 14일 연락사무소로 첫 출근을 했지만 전종수 북측 소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오지 않아 남북 소장 상견례는 이뤄지지 않았다.

남북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지난해 9월 연락사무소가 문을 연 뒤 통상 주 1회 개최됐으나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소강 상태에 들어가면서 장기간 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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