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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 내 ‘청년커피LAB’ 두번째 청년 창업자 2기 공개 모집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 내 ‘청년커피LAB’ 두번째 청년 창업자 2기 공개 모집

기사승인 2019. 07. 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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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까지 이메일로 만 20~39세 카페 창업 희망자 지원받는다
청년커피LAB 전경사진3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4월부터 10월 초까지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청년커피LAB’의 첫 번째 창업 희망 청년에 이어 10월 말부터 새롭게 영업을 이어갈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이어간다.

센트럴시티는 오는 22일부터 8월7일까지 서울 강남에 자리한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카페를 운영할 청년 창업자를 두 번째로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10월 초까지 첫 번째 창업 희망 청년의 점포 운영을 지원한 데 이어 10월 말부터 새롭게 영업을 이어갈 주인공을 찾는다.

하루 유동인구 100만명 이상을 자랑하는 센트럴시티는 서울의 대표 맛집거리로 통하는 파미에스테이션 한가운데에 ‘청년커피LAB’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돕고 있다.

만 20세부터 39세 이하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꼭 필요한 청년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이 엄격하게 진행된다.

사업계획 등 1창 서류심사로 10여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2차 면접심사, 3차 심층 면접, 바리스타 능력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청년커피LAB을 운영할 두 번째 주인공이 탄생된다.

최종 선정된 1인은 20여평(66㎡) 매장 공간부터 인테리어 비용 전액과 커피 머신 등 영업장비를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6개월간 카페 운영으로 마련한 자본금과 경험을 토대로 원하는 곳에 창업을 하게 된다.

올해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1기 청년 사장 신은수(31)씨는 신생 카페임에도 파미에스테이션 내 규모가 비슷한 다른 카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신씨는 “막연했던 카페 창업이라는 꿈이 서서히 손에 잡히는 것 같다. 매일 수많은 고객을 대하며 예상치 못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6개월이란 시간이 앞으로의 시행착오들을 많이 줄여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은수씨는 카페 운영으로 얻은 수익과 센트럴시티가 지원하는 창업지원금을 기반으로 본인이 꿈꾸던 카페를 준비 중이다. 오는 10월이 되면 두 번째 주인공이 ‘청년커피LAB’ 공간을 물려받게 된다.

센트럴시티는 신씨의 창업을 위해 희망 상권 입지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카페 브랜드 로고와 매장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 센트럴시티와 손잡은 한국커피협회에서도 신씨가 운영하게 될 카페의 커피 머신과 원두 품질 관리·위생 관리·매장 운영 멘토링·고객 서비스 등 전문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박주형 신세계 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1기 청년 사장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실제 창업에 대한 청사진도 뚜렷해지는 등 청년커피LAB 공간이 카페 창업을 돕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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