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수정경제전망 발표 시점을 기존 1·4·7·10월에서 2·5·8·11월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한은은 1년에 네 차례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당해년도와 다음해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수정경제전망 발표일은 오는 11월 29일로 바뀔 예정이다. 이날 2021년도 전망치도 처음 발표된다.
한편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보다 0.3%포인트 내린 2.2%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도 4월 전망했던 1.1%보다 0.4%포인트 낮춘 0.7%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이 1%를 넘기는 시점은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미뤄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