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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인사권자 선택폭 넓혀드리는게 도리”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인사권자 선택폭 넓혀드리는게 도리”

기사승인 2019. 07. 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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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사의 표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금융분야 영향 브리핑을 마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상당 폭 내각개편이 검토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금융위원장이 임기 3년이긴 하지만 이런때 인사권자 선택폭 넓혀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 사의를 전달했다는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앞서 김상조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계실때 두 부처간 함께 해야할 일들 많았는데 업무 협조 굉장히 잘됐었다”며 “개인적으로도 많은 대화를 했고 금융문제에 대해서도 제가 유익한 조언을 받고 해서 저로서는 좋은 파트너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시장 규율 형성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두 부처가 앞으로도 긴밀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두 부처의 수장도 서로 호흡을 잘 맞춰서 일하실 분들로 새로 임명되실수있게하는게 해드리는것도 좋지 않겠나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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