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도시공사가 사장의 직무정지로 용인시 재정국장의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사장 직무를 대행할 용인도시공사 임원에 대한 공개모집에 나섰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는 도시사업본부장과 시설운영본부장 각 1명 지원자를 오는 26일부터 8월1일까지 모집한다.
임원의 주요 역할 은 △대내·외적 관계 관련 업무(용인시, 용인시의회와의 원활한 관계 형성, 고객(시민)과의 우호적 관계 형성, 노동조합과 상호 동반자적 관계 유지) △기타 관련 업무(선진화된 경영기법의 발굴·접목, 사건·사고의 예방 및 사후관리) 이다.
대상자는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면 안 된다.
계약기간은 임명일로부터 3년(성과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가능)이 보장된다.
용인도시공사는 서류(1차 시험) 및 면접심사(2차 시험) 과정을 통해 8월12일 임원 취임 일정으로 준비 중에 있다.
한편 현재 용인도시공사 임원으로 회자되는 인사는 코오롱 임원출신, 여수시 국장출신, 군 대령 출신인 LH 경력자, LH전북본부장 등을 주변 인사들이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 안팎에서는 용인도시공사 사장을 직무대행하기에는 마득치 않다는 평으로 용인시에 대 잘 아는 적임자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