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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환경부,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기사승인 2019. 07. 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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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8일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자체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자체별로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수거전용용기를 추가로 구비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과 각 지자체는 올해 피서철에 국립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 지역특성을 고려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경찰과 공조해 공공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은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시간대 노상 술자리 후 쓰레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권병철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올해 여름철 휴가에는 모든 국민들이 조금 불편해도 쓰레기를 줄이고 되가져가기,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을 실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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