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공항,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 실시

인천공항,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19. 07. 21. 1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공항 출발 전 집에서 택배로 보낸 여행가방을 당일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인천공항 도착 후 택배로 보낸 여행가방을 당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내국인 여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시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5개 지역이며 향후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객의 경우, 인천공항 입국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에 위치한 프리러그(택배 업체) 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동편에 위치한 한진택배 영업소에서 짐을 맡기면 당일(오후 4~6시) 자택에서 짐을 받아볼 수 있다.

인천공항 출국 여객의 경우 여행가방 택배 업체인 프리러그 홈페이지,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마켓에서 ‘프리러그’ 검색) 및 전화를 통해 예약한 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택배 영업소를 방문하면 짐을 찾을 수 있다.

출국 전날 오전 10시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하루 뒤인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짐을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금액은 2만~3만원 정도며 기내용 가방은 2만원, 수하물용 가방은 2만5000원, 골프백 등 특대형 가방은 3만원이다.

인천공항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는 인천공항에 입점한 택배사업 운영사와 사회적 기업인 스마일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외국인 여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17일부터 내국인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내국인 여객 분들도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분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신중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