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면 지난해 시범 운영한 29대에 이어 연내 운행대수가 총 143대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추가 도입으로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3개 노선에서 최대 19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시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를 포함한 친환경 시내버스를 3000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전기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을 도입해 안정적 전기버스 운영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기버스 표준모델은 차량 성능(배터리 용량, 충전속도, 전비, 보증기간 등), 차량 구조(좌석 수, 교통약자 편의시설 등), A/S 신속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전기버스 추가 도입시 1대당 최대 2억원과 충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전시설 설치 비용 1기당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을 포함하면 1대단 최대 2억9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