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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판매원 900만명 돌파… 연 3000만원 수익자는 1만명 미만

다단계 판매원 900만명 돌파… 연 3000만원 수익자는 1만명 미만

이지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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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암웨이, 뉴스킨 등 다단계회사의 판매원(2018년 기준)이 900만명을 넘어섰지만, 연 3000만원 이상 버는 사람은 1만명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다단계 판매업자에 등록된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90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은 전년보다 0.6% 줄어든 156만명(17.3%)이고, 후원수당의 총액은 전년대비 6.0% 늘어난 1조7817억원 이었다.

후원수당은 주로 상위 판매원에게 집중됐다. 상위 1% 판매원(1만5593명)이 전체 후원수당 지급총액의 절반 이상인 9806억원을 가져갔다. 이들이 받은 후원수당은 1인당 평균 6288만원으로 전년대비 427만원(7.3%) 증가했다.

특히 상위 판매원으로 활동한 9756명(0.62%)은 연 3000만원 이상을 수령했고, 이중 2039명(0.13%)은 연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나머지 판매원들(약 155만명)은 평균 52만원을 벌었다.

다단계 판매업체는 130개로 전년보다 5개 늘었고 매출액 합계도 5조330억원에서 5조2천208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암웨이·애터미·뉴스킨 등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1.9% 증가한 3조6187억원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다단계판매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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