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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9일 회동도 결렬···추경·정경두해임안 등 곳곳 암초

여야, 19일 회동도 결렬···추경·정경두해임안 등 곳곳 암초

기사승인 2019. 07. 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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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나경원 '제71주년 제헌절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왼쪽 두번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
여야는 6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19일 회동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시간여동안 회동을 가졌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달리 진전된 것이 없다”며 “오늘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에 대한) 국정조사를 (민주당이) 수용할 경우 나머지 국회 법안을 처리하고 아니면 다음 주 투포인트 임시국회를 여는 것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회동 직후 “합의는 안됐다”고 짧게 답한 채 회동 자리를 떠났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어짜피 정 장관의 해임안은 오늘 상정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같은 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또 한 번의 회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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