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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 기습 설치 후 8시간만에 자진 철거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 기습 설치 후 8시간만에 자진 철거

기사승인 2019. 07.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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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이 설치한 천막. 제공=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이 천막 기습 설치 후 약 8시간 만에 자진 철거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인근 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에 천막 3개 동을 기습 설치했다.

이후 서울 중구청은 오전 7시 15분께 이날 오전 9시까지 천막 3동을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 천막을 철거하지 않으면 관련 법규에 따라 강제 철거에 나설 방침을 세웠다.

우리공화당은 중구청 강제 철거를 예고에 오전 10시 15분께 천막을 철거했다.

우리공화당은 조만간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을 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5월 10일 광화문광장에 기습 농성 천막을 차렸다.

이에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수 차례 발송한 뒤 지난달 25일 행정대집행에 나서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하지만 우리공화당은 같은 날 오후 광화문광장에 더 큰 규모로 천막을 기습 재설치했다.

재설치된 천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인근 청계광장으로 잠시 옮긴 적이 있다.

이후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 4동을 재설치한 뒤 16일 자진 철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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