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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 고위급회담 논의 여부에 “여러가지 대안 종합적 검토”

통일부, 남북 고위급회담 논의 여부에 “여러가지 대안 종합적 검토”

기사승인 2019. 07. 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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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무위원 인사하는 김연철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 연합
통일부는 19일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 논의와 관련 “향후 남북관계를 이끌어나가는 방향에서 종합적으로 여러 가지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북측과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전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생방송에 출연해 “지금은 남북 고위급회담을 열어야 될 국면이기는 하다”며 “고위급회담의 의제나 또 언제쯤 열릴 것인지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고위급회담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적절한 시기 등을 지켜보고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김 부대변인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대북 쌀 지원에 대해선 “WFP 책임하에 목표한 대로 9월까지 5만 톤이 북측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7000∼8000 톤 짜리 혹은 1만 톤 정도의 배를 이용하면 5번 왔다 갔다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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