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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함께 파우치커피 인기도 쑥”…칸타타, 7월 들어 15% 판매량 증가

“무더위와 함께 파우치커피 인기도 쑥”…칸타타, 7월 들어 15% 판매량 증가

기사승인 2019. 07.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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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칸타타 파우치 4종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파우치 커피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브랜드로 판매하는 파우치커피(아메리카노·블랙커피·카라멜 마키아토·헤이즐넛향 등 4종)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약 5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까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5% 성장한 데 반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수요 증가로 7월 들어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파우치커피는 얼음컵에 부어 빠르고 간편하게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커피전문점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여름철에 인기다.

한해 판매량이 여름철에 높고 특히 7~8월에 집중된다. 칸타타의 경우 지난해 7~8월 두 달간 1년 전체 판매량의 45% 수준인 2600만개가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까지 성장세로 볼 때 올해 칸타타 파우치 커피 전체 판매량 및 여름철 판매 비중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파우치 커피는 계절에 따라 판매량 차이가 큰 제품이기 때문에 올해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시즌 영업·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현재까지 판매량 증가세로 볼 때 올해 파우치 커피의 전체 시장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파우치커피 시장은 2016년 924억원, 2017년 1035억원, 2018년 979억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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