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9일 상호금융 도입 50주년을 맞아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기념식을 서울 중구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자유한국당 경대수·강석진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비롯한 농협상호금융의 도입과 발전에 도움을 준 유공인사, 농협 임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이란 비전을 선포하며, 핵심 가치인 도농간 함께하는 상생(Coexistence),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Contribution), 고객과 소통하는 신뢰(Confidence),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creativity)의 4C를 통해 농협상호금융의 정체성을 지키고 착한 금융 실천 비전을 제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국내 최대 점포망을 가진 농협상호금융은 명실상부한 최대의 금융기관으로 농업인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며 성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을 선도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