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태풍 ‘다나스’, 진도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태풍 ‘다나스’, 진도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기사승인 2019. 07. 20. 13: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5호 태풍 ‘다나스’가 20일 오후 12시께 전라남도 진도 서쪽 약 5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가 약화됨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 30분을 기해 해상의 태풍특보는 풍랑특보로, 육상의 태풍특보는 강풍특보와 호우특보로 변경됐고, 일부는 해제됐다.

태풍이 약화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바람은 다소 약화됐다. 하지만 이날까지 바람이 35~65㎞/h, 최대순간풍속 55~75㎞/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30~50㎞/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과 이튿 날 사이에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경상도·제주도산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와함께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산사태나 축대붕괴·토사유출·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