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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세 과일’ 된 감귤…이마트, 6월 하우스감귤 매출 2월 앞질러

‘여름 대세 과일’ 된 감귤…이마트, 6월 하우스감귤 매출 2월 앞질러

기사승인 2019. 07. 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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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당도선별 하우스감귤 40% 할인판매
당도선별감귤 2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당도선별 하우스감귤’ 1.4kg을 삼성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한 888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당도선별 하우스감귤은 제주 전체 하우스감귤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위미농협과 협력해 10브릭스(brix) 이상의 과수만 선별한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비가 적게 오고 일조량이 풍부해 전년보다 감귤의 평균 당도가 높아져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겨울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감귤은 1년 중 2월에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을 보여왔으나, 최근 ‘여름 대세 과일’로 새롭게 뜨고 있다. 이마트가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하우스감귤 매출은 전년 대비 58.6% 급증하며 처음으로 2월 하우스감귤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6월 감귤 인기의 주요 원인으로 ‘당도 선별’을 꼽았다. 당도가 높은 과일일수록 더 높은 구매 가격을 책정해 매입하는가 하면, 이마트가 하우스감귤을 매입하는 제주 위미농협은 지난해 5월부터 농가로부터 감귤 구매시 가격산정 기준을 중량에서 당도로 변경했다.

이진표 이마트 감귤 바이어는 “당도 선별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고품질의 상품을 소비할 수 있게 됐고, 농가입장에서는 더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가들과 협력해 더 달고 맛있는 과일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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