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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미리 준비하세요” 주요 백화점, 사전예약판매

“추석 선물세트 미리 준비하세요” 주요 백화점, 사전예약판매

기사승인 2019. 07. 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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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현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돌입
저렴하게 구매 가능해 사전예약 구매고객 늘어
롯데
모델들이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롯데백화점
백화점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부터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사전예약 판매는 정상 가격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한 데다 명절 선물세트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면서 각 백화점마다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24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사과·곶감 등 농산 25품목, 한우 등 축산 31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21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지난 추석보다 15% 늘린 총 250여가지를 선보인다. 해당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5%, 청과는 10~15%, 곶감·건과는 20~30%, 와인은 20~70%, 건강식품은 10~70%가량 할인된다.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전 점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8일까지 28일간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4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15여종, 가공식품 60종 등 약 150품목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우정육 특선 1호’를 31만8800원에, ‘호주산 청정우 1호 세트’를 16만8000원에, ‘영광법성포 굴비세트 8호’를 12만원에 선보인다.

사전예약 판매의 경우 정상가격 대비 15~8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이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정도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2~25일까지 14일간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 정육·수산물·청과·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품목 200여개 선물세트를 5~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추석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예약판매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예약판매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가량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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