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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시행

성남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시행

기사승인 2019. 07.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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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 질환 확대·시행은 임신, 출산에 관한 국가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정부가 지원 대상 질환을 지난 15일부터 확대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기존 11종에서 19종으로 확대했다.

확대된 질환은 고위험군 임산부의 고혈압, 다태 임신, 당뇨, 대사 장애를 동반한 임신 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 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관 질환 등 8종이다.

시는 그동안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 파열, 태반 조기 박리, 전치태반, 절박 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등 11종의 질환을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은 가계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2인 가족 기준 월 523만2000원)이하이면서 이 같은 19종의 고위험 임신 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출산모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입원 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 병실 차액, 환자 특식 등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급하며,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의사진단서 등 해당 서류를 준비해 산모 주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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