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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캔 사업부문 매각…유리사업 전문성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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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캔 사업부문 매각…유리사업 전문성 키운다

박지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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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사업부문, 한일제관에 넘겨
B2B 식음료 유리병-B2C 글라스락 사업체제 완성
[사진] 삼광글라스㈜, 한일제관㈜과 문 매각 체결
문병도 삼광글라스 사장, 정동택 한일제관 대표, 이복영 삼광글라스 대표이사 회장, 정지택 한일제관 전무(왼쪽부터)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삼광글라스 본사에서 캔 사업부문 분리, 매각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가 기업간거래(B2B) 캔 사업부문을 분리 매각한다. 전문적 영역인 유리 제조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21일 삼광글라스에 따르면, 회사는 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인 ‘삼광캔’을 설립하고, 신설회사 지분 전량을 한일제관에 매도하는 계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한일제관은 금속캔, 포장용기 제조업체다. 양사는 오는 10월 중 거래 종결을 목표로 분할 및 매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광캔 잠정협의 매각금액은 510억원이다. 삼광글라스 측은 매각금액이 거래 종결시점엔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삼광글라스는 B2B(식음료 유리병)-B2C(밀폐용기 글라스락) 사업체제를 완성하게 됐다.

삼광글라스는 소주병, 맥주병, 음료수병 등 50여년간 다양한 유리 제품을 생산해왔다. 유리 시장은 건설용 판유리 생산 기업과 식음료용 병유리 생산기업으로 나뉘는데 삼광글라스는 식음료용 유리 제품에 전문성을 지닌다. 삼광글라스가 생산한 유리병 중엔 최근 인기 몰이 중인 하이트진로의 ‘테라’도 있다. 일부 수입 맥주용 유리병도 수출한다.

유리제품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밀폐용기 ‘글라스락’도 선보여왔다. 최근 이마트에 글라스락 신제품 15개 품목이 추가입점했고, 글라스락 공식몰은 재방문율 70% 이상을 기록, 온라인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원준 삼광글라스 총괄본부장 전무는 “이번 계약은 유리와 캔 사업부문에 전문성을 보유한 양사의 도약과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되는 윈-윈(win-win) 거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꾀한 이번 결단이 기업의 가치를 높여 주주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고 삼광글라스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한편 삼광글라스는 2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영업 외적으론 지난 4월 인천 학익지구 공장부지를 잠정 보상가 1100억원에 매각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와 행정소송에 승리해 하도급법 위반 과징금 15억7200만원 전액을 반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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