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

18일,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에서 김춘식 경영기획실장(중앙) 등 용인도시공사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용인시

경기 용인도시공사가 진정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소비자 중심 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을 공식 선포하며 고객만족 경영에 앞장서기로 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8일 본사 상황실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중심 경영 도입을 선포했다.

소비자 중심 경영(CCM)이란 서비스 전반의 가치창출 기준을 고객의 관점에 두는 경영을 말한다.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인 고객 중심으로 해 이를 개선하는지 평가한다. 국내에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선도식에서 용인도시공사 임직원은 고객을 섬기며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정적인 소비자 중심 경영체계를 세우고 최고 고객책임자(CCO)로 도시공사 경영기획실장을 임명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CCM 교육을 이수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조만간 공정위에 기관 인증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