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18일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황어 2만 마리를 태화강에 방류하고 있다./제공=태화강생태관
울산시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선바위 일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 300여명과 자원봉사자, 생태관 관계자 등과 함께 어린황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21일 태화강생태관에 따르면 태화강생태관은 올해 3~4월 태화강으로 소상한 어미황어에서 알을 받아 인공부화 시켜 배양한 어린황어를 방류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생명의 소중함과 태화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태관 관계자는 “태화강 회귀어종 생태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주민과 소통할 것이며 봄철이면 선바위 일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황어가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