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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23일 방한, 한·일 갈등 조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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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23일 방한, 한·일 갈등 조율 주목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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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나누는 정의용 실장과 볼턴 보좌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월 1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영빈관(블레어하우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접견을 기다리던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는 23·24일 한국을 방문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연쇄 면담한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볼턴 보좌관이 한·미·일 간 어떤 조율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악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볼턴 보좌관의 단독 방한은 작년 3월 취임 후 처음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볼턴 보좌관이 24일 서울에서 정 실장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 두 나라 간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 대변인은 “볼턴 보좌관이 오는 23·24일 일정으로 방한하며 강경화·정경두 두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일(현지시간) 출국한 볼턴 보좌관은 일본을 먼저 들를 뒤 방한할 예정이다.

볼턴 보좌관의 방문은 한·일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6월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일 갈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마도 (한·일 정상) 둘 다 원하면 나는 (관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안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한·일 양 정상이 원하면’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건은 이번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의 외교적 노력이 우선이라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이 당장 양국 갈등에 관여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에 따라 볼턴 보좌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를 들고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방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아울러 볼턴 보좌관이 정경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선박 보호 연합체와 관련한 한국의 동참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자국 주재 외교단을 불러모아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 구상을 설명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주미대사관 공사급 및 참사관급 인사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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